일상
2022년 2월 한라산 당일치기 / 영실코스(윗세오름) 등반
2022년 2월 21일 한라산 눈내린 백록담을 기대하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대구공항 갈준비를 했다. 준비를 다한후 출발해서 같이가는 동생을 태워서 가는 도중에... 문자가 왔다. (사실 전날 눈이 많이와서 어제 등산하시는분들은 통제되서 아예 못올라갔다고 하는 소식을 듣긴해서 좀 쫄렸다) 과연 정상등반 할수 있는 문자? 내심 설레는 기대감으로 열어봤는데.. 백록담은 못가고 그 바로 밑 대피소인 진달래까지만 갈수있다는 문자가 왔다. 눈내린 백록담에서 어떻게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올릴까 엄청 연구하고 갔는데 못간다니 엄청 힘이 빠졌다. 사실 진달래까지는 그냥 올라가기만하지 풍경이 딱히 별로 안좋았기에 우리는 다시 계획을 짰다. 인스타를 검색해보니 한라산 영실코스가 체력적으로 부담되지도 않고 경치도 좋아 보였다..
2022. 3. 20.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