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종목분석 / / 2023. 11. 7. 13:49

포스코퓨처엠 주가 및 영업이익 감소원인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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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코퓨처엠은 어떤 회사인가?

포스코 퓨처엠은 내화물 제조 및 산업용노재 정비, 생석회, 화성품 가공 및 판매 및 화성공장 위탁 운영(기초소재사업부문), 배터리소재인 음극재와 양극재 제조 및 판매(에너지소재사업부문)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3년 반기말 매출액(연결) 기준, 기초소재사업부문 중 내화물사업은 매출액의 12.4%, 라임화성사업은 17.9%, 에너지소재사업부문은 6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반기말 매출액(연결) 기여도 순 주요 매출처는 LG에너지솔루션 및 얼티엄셀 (LGES와 GM社의 합작법인)(65.1%), 포스코(19.9%) 등입니다.
주요 매출의 60%를 LG에너지 솔루션이 차지해서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휘청거리면 엄청나게 타격을 많이 받을수도있다는 단점이 있다.

포스코 퓨처엠 양극재, 음극재 생산능력은?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시장규모 확대를 예상하며, 이에 따라 증가될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설비 확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극재 생산 능력은 현재까지 확정된 투자 계획 하에서 천연흑연계 음극재 기준 2022년 74천톤/년(준공기준) 수준에서 2030년에는 182천톤/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30년까지 인조흑연계에서도 153천톤/년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 역시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25천톤/년으로 확대하여, 2030년에는 총 360천톤/년 체제를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극재 생산능력 또한 현재 105천톤/년 수준에서 2030년에는 1,000천톤/년 수준까지 대폭 확대할 전망입니다.
양극재 생산의 투입원료인 전구체 역시 기존에는 전량 중국에서 조달하였으나, 2030년까지 460천톤/년의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높은 수준의 내재화율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2030년 생산능력을 엄청나게 늘린다는데 이런거는 보통 회사들이 뻥튀기하는경우 엄청 많기때문에 그냥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됩니다.

 

2차전지의 기본지식이 없으신분들을 위한 기초공부

전구체+리튬이 합쳐져 양극재가 만들어지고 여기에서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이 합쳐져 리튬이온전지로 탄생합니다.

양극재(Cathode material)
양극재는 리튬이온전지의 4가지 핵심소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리튬의 공급원으로써, 전지 충/방전 시 양극재의 결정격자로부터 리튬을 방출/흡수하여, 전지 내에 전기에너지를 저장 및 방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리튬을 많이 포함한 양극재를 사용할수록 용량이 커지게 되고, 음극재와 양극재의 전위차가 크면 전압이 커집니다. 양극재의 주요 제품으로는 NCM, NCMA, NCA, LCO LMO, LTO, LFP 등이 있습니다.
양극재를 만드는 성분에 따라 요즘 대세인 LFP 와 NCM 등으로 나눠집니다.

음극재(Anode material)
음극재는 리튬이온과 전자를 전지 충전 시 저장하였다가 방전 시 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전지가 충전상태일 때 리튬이온은 음극에 존재하며 방전 시 리튬이온은 전해액을 통해 다시 양극으로 이동하게 되고, 리튬이온과 분리된 전자는 도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음극재의 주요 제품으로는 탄소 기반의 천연흑연, 인조흑연 음극재가 있으며, 차세대 음극재로 실리콘 기반의 산화규소(SiOx)계, 탄화규소(SiC)계 음극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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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스코 퓨처엠 영업실적의 부진

 
이번 포스코퓨처엠 3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기대비 7.8%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28%나 감소하였고, 당기 순이익은 -46%로 감소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의 하락이유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과 메탈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하락 및 원재료 래깅에 따른 비용상승효과 반영하여 감소하였고, 4분기에도 비슷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3. 포스코퓨처엠  영업이익 감소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자

 첫번째 :  전기차 수요둔화

- 미국 포드는 지난 26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120억 달러(16조원) 규모의 관련 투자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 제너럴모터스(GM)도 테슬라를 제치고 북미 전기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중반부터 추진하던 2년간 전기차 40만대 생산 계획을 폐기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짓기로 했던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 시점도 1년 연기했다. 
- 현대자동차도 전기차 수요부진으로 할인
즉, 전기차 수요둔화로 인해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음극재 판매량도 같이 감소 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던가? 새로운 공급처를 찾아야하는데 당분간은 많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번째 : 리튬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한국 자원정보서비스

 
탄산리튬가격이 2022년에 최고 500위안을 찍고 현재는 150위안까지 떨어졌습니다.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있었고 탄산리튬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핵심 요소이기때문에, 전기차 수요감소하면 자동으로 탄산리튬수요도 감소하기때문에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보통 상식이 원재료값이 싸지면 2차전지업체는 이득아닌가요? 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업이익 감소는 비쌀때 매입한 리튬을 현재 낮은 판매가격으로 팔아야 하기때문에 실적악화의 원인이 되고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실적이 좋았던 이유는 싼 가격에 구입한 리튬으로 만든 양극재,음극재를 비싸게 팔았다는 뜻
앞으로 리튬가격이 안정화되었을때 양극재,음극재업체들의 실적을 체크하는게 중요한 포인트

4. 포스코 퓨처엠은 현재 주가는 거품인가?

 
2023년은 2차전지주의 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엄청난 주가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상승은 없다고 2023년 7월 26일 최고가 694000원을 찍고 최고가 대비 3/1토막이 났습니다.
그 배경에는 금리인상 + 전기차의 수요부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큰 상승은 없을거라 모두가 예상했는데? 오늘 11월 6일 공매도중지로 인한 일시적인 숏커버링 기대감에 상한가를 가버렸습니다.
저는 아직도 2차전지업체가 거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상한가가 일시적인 상승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따라서 2차전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리튬가격상승, 전기차수요증가, 전기차이외의 새로운 수요가 생기는지 항상 체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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