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문래동 "계옥정"
문래동에 위치한 계옥정은 닭 특수부위구이 전문점이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닭관련 음식은 튀겨서 먹는 치킨, 꼬치, 백숙으로 익숙하다.
하지만 숯불로 구워서 먹는것은 돼지, 소처럼 익숙하지 않고 지방에는 잘 없다. 원래는 송계옥을 갈려고 했으나 주우재 성님께서 하루전에 소개해버려서 왠지 주말이라 웨이팅 길거 같아서 문래동에 위치한 계옥정으로 ㄱㄱ함
메뉴를 보면 부위를 따로 시킬수 있지만 우리는 먹어본적이 없기에 모든부위를 다 냠냠할수있는 모듬을 주문함
바로 위의 사진이 모듬 시키면 저렇게 나옴
맨왼쪽은 닭다리살, 바로 오른쪽은 닭똥집같은 부위?
그리고 중앙에 해삼처럼 생긴거는 먼지는 모르겟지만 그냥 닭가슴살이였음 ㅋ
기본적인 반찬은 절인깻잎 , 백김치, 정체불명의 맛있는 나물 3가지가 나옴
이것은 계옥정의 시그니처인 하이볼머시기라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고 8000원짜리인데
그냥 음료수여서 안시켜먹는걸 강추
총평
한번쯤은 가볼만한곳..
맛은 맛없지는 않다
하지만 요즘 워낙 치킨이 맛있게 잘나오기에.. 특 감흥이 없었다.
그리고 비싸기도 비쌈..
특히, 자체적인 하이볼은 최악
2. 서울대입구역 "아우네장터 순대국"
여기사는 동생이 순대국밥 맛있다구 해가지고 궁금해서 온곳
동생이 부산에 오래살아서 국밥에 대해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기에 많이 궁금했었다.
일단 시설은 평범했고 프랜차이즈에서 나오는곳처럼 완벽하게 깨끗한편은 아니였음. 그리고 먹기전에 인터넷에 쳐봐도 역시나 리뷰는 아주 좋았다.
그냥 순댓국, 특순댓국이 있었는데 1000원차이 밖에 안나서 바로 특순대국 초이스!!
국밥을 먹을때 이집 잘하느냐 못하느냐 바로 느낄수 있는게 "국물"
숟가락으로 한입 떠먹는순간 바로 느낄수 있었다.
이 집은 찐맛집이구나😗😗
그 다음은 고기를 타겟으로 삼았는데 쫄깃쫄깃 하면서도 엄청 신선했고, 약간 비계?껍데기같은 부위가 있어서 더 맛이 좋았었다.
또한 순대도 일반 순댓국밥집의 순대가 아니라 뭔가 터질거 같고 퍼져보이는데도 입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꼬소함이 내 머리의 행복호르몬을 자극했다.
그리하여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총평
무조건가라 두번가라 세번가라 네번가라
개존맛탱
3. 런던뮤지엄베이글 안국점
여기는 평일 아침에도 웨이팅 엄청 많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와서 그런가 딱 웨이팅 없이 들어갈수 있었다 월요일 11:57분 무웨이팅 입장
오기전에 예습했을때 감자치즈베이글 이게 맛있다고해서 이거는 필수로 사고
소금베이글, 체다버터베이글 해서 3개를 샀다.
원래는 달달한거 살려고 했으나 어차피 부모님 드릴거라서 최대한 단맛이 없는걸로 고름 블로그 올릴거였으면 내가산거 찍었을텐디 아쉽게도 없네요 ㅠ
비교할게 크리스피도넛 베이글이랑 던킨밖에 없는데 걔네들이랑 비교하면 빵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함. 먼가 기본기가 탄탄한느낌+존맛탱
총평
개꿀맛 존나맛있다
두번가도 괜찮ㅅㅎ